KB국민은행, 소상공인 위한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설명회'개최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8-26 14: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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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 방안 공유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상권 육성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설명회'를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는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한국신용데이터, 한국평가정보, 하이퍼리서치 등이 함께 구축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 저장소다. 소상공인이 사업 환경과 소비·유통 시장 변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자는 목적에서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가 보유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를 설명했다. 상권 진단, 문제점 발굴, 상권 활성화 방안 도출 등 소상공인에 유용한 데이터 활용 방안도 공유해 참여기관들이 가진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나눴다.

 

특히 '금융자산'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보유 자산에 따라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대처하는 소상공인의 대응과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과거 카드 매출 데이터를 위주로 상권을 분석한 것과는 다르게 은행 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육창화 KB국민은행 AI데이터혁신본부 부행장은 "이번 설명회가 소상공인 대상 정책 지원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민은행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공공 기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은행권 최초로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출범해 상권분석, 자금조달, 세무, SNS,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해 수도권과 전국 주요 광역시에 13개의 센터를 두고 3만여 건 이상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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