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지원 "총 1086명"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금융이 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장애청년드림팀'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올해 선발된 드림팀 19기 발대식과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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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장애청년드림팀' 출범 20주년 기념식과 19기 발대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연박 장애청년드림팀 19기 선발청년,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
장애청년드림팀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함께 2005년 첫 출범 이후 올해까지 20년째 장애청년드림팀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드림팀에 선발된 총 1086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올해도 4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을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청년드림팀 19기는 '포괄적 접근권'을 주제로 벨기에, 독일, 캐나다, 스페인, 영국 등 5개국으로 떠난다. 총 48명의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짝을 이룬 6개팀이 도전에 나선다. 포괄적 접근권은 UN 장애인권리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사회 전 분야로의 종합적 접근권을 의미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한 청년들의 귀중한 경험이 스스로를 단련하고 더 높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우리 사회의 차별 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청년들의 도전을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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