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메디컬, 카자흐스탄 의료산업 협력의 문 활짝 연다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08:40:24

KOTRA(사장 유정열)는 국내 의료기기·의료서비스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 지원을 위해 ‘메디컬 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26일부터 ‘2023 한-카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파트너링 주간(10.26.~11.10.)’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2023 한-카자흐스탄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파트너링 주간(10.26-11.10)’ 행사장의 모습. [사진=KOTRA]

 

‘메디컬 코리아’ 사업은 정부 간 협력을 통한 보건의료 수요 발굴과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거점공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사업으로, 우리 보건의료 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다시 활기를 찾는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K-메디컬 브랜드인 메디컬 코리아를 홍보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4개 부처 소속 공공기관이 협력한다.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관하고, KOTRA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힘을 합친 것이다.

 

이달 26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이어서 내달 10일까지 온라인 상담회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의료기기·의료서비스 상담회 ▲의료관광 설명회 ▲23년 국제기술 의료포럼(Medtech) 참가 ▲현지 의료기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의료기기·의료서비스 B2B 상담회에서는 ▲의료 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치과 기자재 ▲의료용품 분야 우리 기업과 ▲외국 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병원 및 에이전시 총 17개 사가 참여하여 카자흐스탄의 바이어, 의료에이전시, 여행사 60여 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팬데믹이 끝나고 대면 진료에 필요한 수술·치료 기기, 미용 의료기기 수요 확대될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여 치료를 진행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분야 기업에 대한 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튿날인 27일에는 ‘2023년 국제기술 의료포럼(Medtech)’에 참가하여 포럼과 연계한 국내기업 홍보부스와 상담 테이블을 운영한다. 오후에는 현지 의료기관 방문도 이어져 국내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수출은 2019년 이래 꾸준히 증가했고, 2021년 기준 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25.9% 증가했다. 

 

카자흐스탄은 선진 의료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며, 동시에 이를 위한 의료장비와 의약품 공급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이번 행사를 통한 높은 홍보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2022년 한국의 전체 외국인 환자 중 중앙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4.6%다. 그중 카자흐스탄 환자가 63.3%로 가장 많았다는 점에서 한국의 의료관광 진출도 유망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전자, 최대 110조원 규모 주주환원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가 2026년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의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2020년 20조3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은 회사의 성장에 따른

2

인권위 "공급망책임법 조속 입법 필요"…기업 인권·환경 책임 법제화 힘 받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에 발의된 ‘공급망책임법’의 조속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국내외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환경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책임과 구제 절차를 명확히 하자는 취지다. 기업과인권네트워크는 21일 인권위가 국회에 계류 중인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권·환경 보호에

3

고려아연, 어르신 '기억 지킴이'로…울산 300가구 치매예방 지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교구 300세트를 직접 제작해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 가구에 전달한다. 회사는 2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온산제련소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력 향상 인지활동 교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