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전북대와 LED 식물공장 활용 식의약소재 개발 협약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2-08 10:22:26
  • -
  • +
  • 인쇄

동아제약은 전북대학교와 LED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전북대로부터 '염생식물을 활용한 항염 및 폐 손상개선 물질' 기술을 이전받고 제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 (왼쪽부터) 동아제약 개발전략실 윤춘희 실장, 소재연구팀 박형근 팀장, 전북대학교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 진종식 센터장, 약학대학 심현주 교수, 동아제약 소재연구팀 강해화 수석 [사진=동아제약 제공]


염생식물은 바닷가 등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최근에는 항염 효과와 폐 손상 개선 기능에 관한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기능성 식품이나 의약 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전북대는 기술 이전과 함께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염생식물을 배양해 동아제약에 공급할 예정이다.

LED식물공장에서 염생식물을 배양할 경우 해외 소재의 국산 전환이 가능하고, 중금속이나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 오염 가능성이 적으면서 성분함량이 균질한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질병 치료, 건강기능향상, 스킨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상업화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