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자사 ‘마데카 수딩 젤 크림’이 ‘제4회 인스퍼 어워드’에서 ‘블랙페이퍼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스퍼 어워드는 한솔제지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페이퍼 디자인 시상식이다. 이번 제4회 인스퍼 어워드에는 총 2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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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인스퍼 어워드서 '블랙페이퍼상'에 선정된 마데카 수딩 젤 크림 패키지 [동국제약 제공] |
센텔리안24의 마데카 수딩 젤 크림은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블랙페이퍼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블랙페이퍼상은 한솔제지의 디자인 페이퍼 브랜드인 ‘인스퍼’ 제지를 사용한 출품작 가운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마데카 수딩 젤 크림 패키지의 그린 컬러는 제품의 핵심 원료인 병풀(호랑이풀)과 메인 기능인 수딩(진정)을 떠오르게 하는 동시에 친환경의 의미를 담았다는 게 동국제약의 설명이다.
패키지 내부에는 병풀과 호랑이를 표현한 일러스트로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터치가 느껴지는 질감의 제지를 사용하고 지기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이 제품은 패키지에 친환경 종이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패키지 인쇄에는 식물성 콩기름 성분의 잉크를 사용했다. 사용된 비코팅지는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를 사용해 산림관리협회(FSC) 인증을 받았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마데카 수딩 젤 크림의 콘셉추얼한 디자인과 환경을 생각하는 자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센텔리안24는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패키지 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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