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새해 첫 현장경영 “답은 현장에…압도적 1등 전략 강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1:23:52

[메가경제=정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 매출 1위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아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환경 속에서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쇼핑 공간이 돼야 한다”며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신세계그룹>

 

정 회장은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고객이 있는 현장에 있다”고 강조해 왔다. 새해가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현장을 찾은 것은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규정한 만큼, 현장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현장에서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요구하는 1등 고객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도전의 결과”라며 “현장에서 고객의 일상과 욕구를 직접 느끼며 미래 전략을 다듬고, 그 과정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미래형 마트 모델로 리뉴얼됐다. 장보기 기능에 휴식·체험·커뮤니티 요소를 결합한 구조로 전환한 이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8%, 방문객 수는 22% 증가했다.

 

정 회장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경 점포를 찾아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2층 테넌트 공간을 둘러보며 상품 구성과 동선, 가격 경쟁력 등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매장과 명확히 구분되는 차별화 요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도 “현장의 성과는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6년 힘껏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나는 현장이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라며 “올 한 해 현장에서 더 자주 만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세이프존헤어, ‘이안헤어’로 새롭게 출발…고객 일상 맞춘 스타일 제안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헤어살롱 ‘세이프존헤어’가 최근 ‘이안헤어(EAN)’로 상호를 변경하고, 고객의 모발 특성과 생활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헤어 디자인을 중심으로 운영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안헤어가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시술 직후의 모습뿐 아니라 고객이 일상에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지 여부다. 매장에서 완성한 스타일을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유

2

에어로케이, 대만 진먼 직항 뚫었다…청주공항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한국과 대만 진먼(금문도)을 잇는 첫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29일 한국과 진먼을 연결하는 첫 직항 전세기를 운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먼에서 출발한 항공편은 대만인 관광객 175명을 태우고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지난

3

파라타항공, 글로벌 정비망 확보…해외 노선 확대 앞두고 운항 안정성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타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정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해외 운항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중국 노선 확대와 미주 취항을 앞두고 해외 정비 지원체계를 확보해 운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34차 국제항공기술협력기구(IATP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