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다낭·나짱점 리뉴얼 오픈…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6:52:58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다낭점과 나짱점을 동시에 리뉴얼 오픈하며 관광도시 거점 매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1월 1일 베트남 다낭점과 나짱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두 점포는 관광객과 현지 거주 수요가 함께 형성된 복합 상권에 위치한 매장이다.

 

▲ <사진=롯데쇼핑>

 

이번 리뉴얼을 통해 롯데마트는 두 점포를 그로서리 중심 체류형 매장으로 재정비했다. 다낭점은 식품 매장 면적을 약 30% 확대한 1100여 평 규모로 운영하며, 나짱점은 동선과 상품 구성을 재편해 먹거리 중심 기능을 강화했다.

 

신선식품 매장은 자체 신선 PB 브랜드 ‘FRESH 365’를 중심으로 산지 직거래 기반 상품을 확대했다. 글로벌 신선 존을 통해 한국 딸기, 뉴질랜드 체리 등 수입 과일과 RTE 상품, 연어·와규·호주산 소고기 등을 함께 선보인다.

 

델리 매장은 즉석조리식품 특화 공간 ‘요리하다 키친’으로 개편해 점포별 350여 종의 메뉴를 운영한다. 김밥과 떡볶이 등 K-푸드 비중을 확대했으며, 점포별로 지역 맞춤 메뉴를 도입했다. 베이커리는 자체 브랜드 ‘풍미소’로 전환했다.

 

취식 공간도 확대했다. 다낭점은 좌석 수를 120여 석으로 늘렸고, 나짱점 역시 기존 대비 약 70% 확대했다.

 

관광객 수요를 고려해 한국 상품존과 할랄 상품존을 신설했으며, K-뷰티 중심의 H&B 매장도 상품 수를 1200여 종으로 확대했다. 다낭점은 테넌트 재편을 통해 키즈카페, VR 게임 매장, 글로벌 F&B 브랜드를 추가 도입했고, 나짱점은 테넌트 전용 면적을 확대했다.

 

롯데마트는 현재 베트남 15개, 인도네시아 48개 등 총 63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 베트남 신규 점포 2곳을 추가 출점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하이브리드형 매장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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