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식품제조기업의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 ‘모두의 해썹’이 ‘주식회사 모두코퍼레이션’의 운영 아래 지난 10월 공식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중소 식품제조기업이 겪는 복잡한 인증 절차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 식품제조 인허가, 장비, 검사 등 HACCP 전 절차 시스템을 통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모두코퍼레이션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해썹인증 금액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HACCP 컨설팅, 금속검출기 장비, 미생물 검사 및 장비 검교정 등 인증 관련 주요 항목에 대해 비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2억 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 HACCP 컨설팅은 기존 4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필수 장비인 금속검출기는 기존 550만 원에서 최대 399만 원으로 제공된다. 또한, 미생물 검사, 유효성 평가 및 장비 검교정 서비스는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같은 금액 지원은 플랫폼의 공동구매 방식과 전문가 매칭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제 비용을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두의 해썹’은 HACCP 인증 절차를 수행하고자 하는 중소 식품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플랫폼 내에서 인증 준비 단계부터 사후 관리에 필요한 컨설팅, 장비, 검사 정보를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해 전문가 매칭을 신청하면 해당 기업의 업종과 공장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지며, 국내 제조 장비를 기반으로 한 사후관리 체계를 통해 장비 운용의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절차에 대한 기본 컨설팅도 무상으로 제공되어, 초기 진입 기업들이 행정 절차를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모두코퍼레이션은 HACCP 인증 지원 외에도 인증 후 유지 관리를 위한 식품제조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향후 이를 추가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모두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식품제조 현장에서 HACCP 인증은 필수이지만, 복잡한 절차와 높은 비용이 중소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며 “이번 플랫폼 리뉴얼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전 과정의 비용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편리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신청은 모두의 해썹 공식 홈페이지 내 서비스 신청 메뉴 또는 이벤트 안내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상담 및 문의는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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